들어가며..
최종 코딩테스트에서, 결국 테스트 코드도 작성을 못했고 기능에 대해서도 클린하게 코드를 작성하지 못했다.
처음 다 만들고 제출하니 2개의 테스트만 통과되었고 남은 30분동안 열심히 디버깅해서 2개의 테스트도 마저 통과했지만 결과적으로 5개 중에서 4개의 테스트만 성공하고 제출했다.
- 후기는 최종 코테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이 포스트에서는, 전체적인 지원 과정을 작성할 것이다.
지원서 작성
10월 초에 우아한 테크코스 지원 신청이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시에, 우아한 테크캠프는 코딩 테스트에서 떨어졌고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1기가 6월쯤에 신청하고 면접 후 탈락했기 때문에 얼른 취업해야하나 부트캠프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다.
걱정만 계속했고 정작, 자소서-지원서 작성에 대해서 잘 몰랐고 너무 어려워서 기피하고 있었지만 취업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듣는김에 우테코 자소서도 작성하게 되었다.
-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STAR 기법으로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특히 나는 두루뭉실한 단어들 예를들면, “노력했다, 최대한, 매우”와 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런 단어를 지양해야 한다고 하셨다.
각 지원서 문항별로 나는 다음과 같이 작성했다.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와 지원 동기
나는 다음의 세 가지를 작성했다.
- 내가 어린시절부터 프로그래머, 개발자가 되고 싶어했던 이유를 작성했다.
- 나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부터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았고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을 선택한 이유도 이와같은 이유였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 어린 시절 나는 이런 것들을 해보면서 프로그래머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대학에 진학도 했고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부분에 에로 사항이 있었다. 그래서 어떤 것들을 학습했고 열심히했지만 어떤 부족함이 있었다. 다시 나의 꿈을 되돌아보니 ~~것들이 부족했었고 나의 꿈을 결론적으로 ~~이다.
- 지원 동기에 관한 내용을 작성했다.
- 우아한 테크코스의 어떤 교육들이 나에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경험에서 나온 근거 그리고 그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나 배움이 있었는지 그래서 결론적으로 나는 우아한 테크코스의 이런 교육들이 필요하다, 채울 수 있다 혹은 배울 것이다. 등으로 결론지었다.
- 요약 과 결론 그리고 포부에 대해서 작성했다.
- 앞의 경험들을 간단하게 작성하면서, 내가 이루고자하는 개발자의 목표가 무엇이고 꿈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테코를 통해서 어떻게될 것인지에 대한 포부를 작성했다.
1번인 꿈에 관한 내용은 스토리라인 형식의 글로 작성했고 2번 지원 동기에 관한 내용은 STAR 기법으로 작성했다.
2000자를 거의 다 채워서 작성했고 최대한 자세하게 내가 이전에 했던 경험을 토대로 솔직한 나의 생각을 작성했다.
오랜 시간 몰입했던 경험 그리고 도전
이 부분은 정말 몰입했던 경험을 작성했는데 나는 주로 대학 시절에 학습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작성했다.
- 이 부분도 STAR 기법으로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려고 했다. (진짜 정말 자세히)
-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를 2024년 01월부터 시작해서 중간중간 빼먹는 일들은 있더라도 최대한 꾸준히 풀려고 노력했고 이 경험에서 내가 느낀점과 배운점들을 자세하게 작성했다.
- 군대에서 전역한 후 복학해서 2,3,4학년 동안 전공 수업을 학습, 시험 준비를 하면서 몰입했던 경험을 작성했고 내가 생각했던 심정 다짐했던 생각들 그리고 내가 행동했던 활동들을 작성했고 결론적으로 이런 경험을 통해 배운점이 무엇인가를 작성했다.
- 나는 학부 연구생 활동을 했는데 활동하면서 많은 논문들을 영어로 읽어보고 논문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던 경험들을 돌이켜보면서 배웠던 부분과 논문의 내용에 대해서 내가 생각했던 내용들 그리고 결론적으로 생각했던 내용에 대해서 작성했다.
마지막으로 이 섹션에 대해서도 요약해서 결론을 작성했다.
프리코스 목표 설정
프리코스가 1달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진행했기 때문에 나는, 떨어졌을 경우도 대비해야했다.
그래서 이 기간동안 내가 최대한 얻어갈 수 있는 기간이 되었으면 했고, 이것을 목표로 세웠다.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학습에서 중요한 부분은 반복학습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에대한 목표도 세워 총 2가지 목표를 세웠다.
- 프리코스에서 나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기간동안 내가 모르는 것 알게된 것 들에 대해서 스스로 정리해서 작성하는 것
- 내가 만든 프로젝트를 문서화하여 다시 한번 코드를 보면서 왜 그렇게 구현했는지 생각해보는 것
증거
마지막으로 증거는 내가 작성한 모든 내용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사진과 자료들을 활용하여 증명했다.
- 정말 자세하게 (스터디 했던 기록 그리고 그에 대한 발표 자료와 깃헙, 논문을 읽으면서 스스로 번역했던 내용들과 세미나 발표 자료 등…)
프리코스
프리코스 기간동안 나는 사실 학교 갈 일도 없었고 거의 취준에 모든 시간을 갖다 버리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풀 타임으로 진행했다.
오전 10시 ~ 11시부터 밤 9시 ~ 11시까지 프리코스만 계속 보다가 끝났다.
준비
프리코스에 대한 준비는 하지 않고 갔다.
기본적으로 백엔드를 학습하면서 자바와 스프링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프리코스에서 신경쓰며 코드를 작성했던 부분은 제공해주는 피드백과 객체지향에 대한 고민이다.
코드 리뷰
우테코 프리코스 기간 코드 리뷰를 할 수 있도록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시는데 코드 리뷰가 정말 좋았다.
사람들의 코드도 들여다볼 수 있었고 사람들의 코드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 특히, 내가 작성한 코드도 다시 되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2주차 부터 코드 리뷰가 가능한데, 프리코스를 제출하고 다음날 오전 10시부터는 코드리뷰를 하루정도 잡고 했던 것 같다.
회고
각 주차별로 회고 주제를 주시는데 나는 보통 그 주를 돌아보면서 배운 내용, 깨달은 점, 개인적인 견해나 학습에 대한 생각 등을 작성했다.
결론
10월에 프리코스를 하면서 내가 붙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코드 리뷰를 받고 해주면서 정말 클린하게 코드를 작성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고 내 코드를 다시 볼 때마다 정말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정말 우연히 1차에 합격했고 싸피 준비와 같이 하면서 정신없이 최종 코딩 테스트를 준비했다.
이때 심정은 사실 4학년 2학기를 들어서면서 많은 실패를 겪고 멘탈이 위태위태해지면서 정말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만 하고오자, 보여주기만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갔지만 테스트도 다 통과 못해서 정말 신경쓰였다.
기대를 안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3시의 합격 메일이 은근히 기대되었다.
합격 메일이 6시에 오게되면서 3시간동안 정말 긴장하고 피말렸었는데 합격해서 정말 기뻤다.
8기를 지원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은 뭐든 끝까지 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궁금한 점은 rhljh7410@gmail.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답장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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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 [우아한 테크코스/프리코스 지원과정] - 우테코 7기 프리코스 1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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